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수전 배리의 『내게 없던 감각』이라는 책을 읽고 그 매력에 푹 빠졌어요. 사실 처음에는 이 책이 정말로 제가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지만, 읽기 시작하면서 점점 매료되더라고요. 신경생물학자의 시선에서 인간의 감각과 지각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어 정말 흥미롭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읽는 동안 제가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과 함께 이 책의 내용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감각이란 단순한 생리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경험과 환경, 그리고 관계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독후감이 수전 배리의 『내게 없던 감각』을 좀 더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떤 분들께도 책 추천의 아이템으로 적합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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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없던 감각
수전 배리
내게 없던 감각이 생기면 어떤 느낌일까?
신경생물학자가 들려주는 감각과 지각의 본질
10년이 넘는 깊은 유대가 빚어낸
감각, 장애, 학습에 관한 감동적이고 놀라운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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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축복인가 저주인가?
- 1부 리엄
- 1장 엄마는 어디까지 보여요?
- 2장 리들리 박사의 발명품
- 3장 뇌를 들여다보는 창
- 4장 얼굴
- 5장 물건 찾기
- …
책은 리엄이라는 시각 장애 소년과 조흐라라는 청각 장애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감각의 회복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각각 10대 초중반에 수술을 통해 시각과 청각을 회복하지만,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앞을 전혀 보지 못하다가 느끼는 입체감의 충격,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의 혼돈과 불안은 우리도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경험이더라고요. 리엄은 세상의 사물을 파편화된 형태로 보고, 조흐라는 각종 소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비장애인은 결코 상상할 수 없는 현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며, 신경 생물학적 구조에서 시작되는 개인적인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책 중에서 수전 배리가 48세에 시교육을 받으면서 입체감을 처음 느끼게 된 이야기는 참으로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저절로 일어나는 능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감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감각은 각자의 역사와 삶의 경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을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격차를 설명할 때 아주 구체적인 시각적 사례를 들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학적인 설명을 놓치지 않으니 이중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리엄과 조흐라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에서는 그들의 교훈을 받아들여 본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감각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세상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 책을 여러분께 강력히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다시 가져다줄 테니까요.
저자 ‘수전 배리’에 대하여
Susan Barry 마운트홀리요크 칼리지 생명과학과 명예교수. 전공 분야는 신경가소성과 입체시이다. 1981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건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조교수를 거쳐 1992년부터 마운트홀리요크 칼리지에서 가르쳤다. 2012년, 교육 서비스 회사 ‘프린스턴 리뷰’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학부 교수 300명’에 뽑혔다. 어렸을 때부터 두 눈이 교대로 코 쪽으로 돌아가는 교대성 내사시 증상이 있어 2, 3, 7세에 안구 근육 교정 수술을 받았다.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눈으로 보였지만, 사시로 인해 세상을 입체가 아닌 평면으로 보게 되었다. 교수가 된 후 학생들에게 뇌는 한번 배선된 후에는 바뀌지 않는다는 당시의 신경가소성 개념을 가르치며 어릴 적부터 입체맹이었던 자신의 사례를 들기도 했는데, 그러던 중 40대 중반에 새로운 시훈련 치료를 받고 마흔여덟 살의 나이에 입체시를 처음으로 경험하였다. 이 이야기는 신경의학자이자 작가인 올리버 색스의 글 〈스테레오 수〉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여덟 살 무렵이 되면 더 이상 새로운 감각을 발달시킬 수 없다는 기존의 ‘결정적 시기’에 대한 통념이 깨지는 계기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릭 캔델이 “한 편의 시이자 과학이며,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마법 같은 책”이라고 극찬하고, 아마존 과학 분야 최고의 책에 선정된 《3차원의 기적Fixing My Gaze》(2009), 올리버 색스와의 서신 교환을 담은 《친애하는 올리버에게Dear Oliver》(20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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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확인하기이 책은 단순한 과학서를 넘어 두 사람의 성장 이야기이자 감각 회복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어요. ‘내게 없던 감각’은 지각의 본질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해주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특히 언제나 그립고 그리운 ‘보고 듣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당신에게도 큰 영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요. 저는 이제 책 추천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싶어집니다. 리엄과 조흐라 두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저마다의 감각을 다시 배워가고, 이를 통해 진정한 세상의 맛을 느껴보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이 감동적인 과학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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