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 정치/사회 분야 60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사라 스테인 루브라노의 ‘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요즘 정치가 워낙 피곤하게 느껴지고, 여러 번의 선거와 그에 따른 의견 표출 속에서 ‘정치에 관한 말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죠. 이 책을 읽으면서 인지 부조화의 고통을 이야기하는 루브라노 박사의 시선이 정말 눈에 띄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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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

사라 스테인 루브라노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희망적인 정치의 숨은 진실로 가득한 책”
– 알랭 드 보통, 《불안》의 저자

『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 정치/사회 분야 60위 –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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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글: 포고령
  • 1장 공론장의 환상
  • 01 말로 세상을 바꾼다는 자유주의 신화
  • 02 더 나은 생각이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
  • 03 생각은 새로운 사실에 의해 변하지 않는다
  • 04 소셜 미디어는 소통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 05 직접 겪지 않으면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신화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해요. 저자는 우리가 믿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우리가 이끌어 내고 싶었던 것과는 다르고, 운동하며 행동하지 않는 민주주의는 단순히 말의 영역으로 머물고 있다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정치를 통해 소통하고 변화를 원하지만 정작 그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우리가 원하는 민주주의와 현실 속에서 느끼는 정치적 피로감 사이의 간극을 강하게 느끼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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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를 이렇게 깊게 다룬 것이 과연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저도 예전에는 기사를 보거나 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의견에 수용됐지만, 이제는 감정적으로 무관심해진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책 속에서 언급된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한계를 완벽히 공감하게 되었죠.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의 교환이 아니라 우리의 정서와 의견을 더욱 왜곡하게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자는 소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아, 맞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여러 번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매체 속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무언가를 바꾼다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가 필요한 행동과 참여는 흩어져 있어서, 혹시 우리는 그냥 아는 척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정치적 현상 속에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죠.

이 책은 가볍게 읽히는듯 하지만, 그 속엔 깊은 통찰력과 감정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혼자 느끼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이른바 ‘책 추천’을 통해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 역시 이 책을 정리하면서 나의 정치적 신념과 행동 방식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저자 ‘사라 스테인 루브라노’에 대하여

(Dr. Sarah Stein Lubrano)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 부조화 이론과 21세기 비판 이론을 접목한 새로운 정치 이론을 제시하여 단숨에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정치 기능의 쇠퇴 현상과 행동 기반 추론을 주제로 한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직접 설립한 퓨쳐내러티브연구소(the Future Narratives Lab)의 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BBC 공영 라디오와 여러 팟캐스트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때 교도소 수감자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과 함께 런던에서 인생 학교(The School of Life)를 운영하기도 하는 등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루브라노 박사는 이 책 《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에서, 이 시대 정치의 위기는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낡은 신화로부터 비롯된다고 진단한다. 오늘날 토론은 점점 더 무의미해지고, 수많은 사람이 광장에 모여도 바뀌는 것은 없다. 결국, 정치는 표현하기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정말로 민주주의를 아낀다면, 이제 우리는 정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멈추고 정치에 참여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정치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이며, 이제는 그저 말로 속삭여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루브라노의 말처럼, 진정한 민주주의는 우리가 정치에 대한 대화를 멈추고 실제로 참여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변화를 함께 느끼며, ‘정치는 말로 설득되지 않는다’를 통해 스스로의 방향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함께 고통받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실천적인 행동이 빨리 자리 잡혀야 할 순간이 왔어요. 이 책을 강력히 ‘책 추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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