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의 단비 같은 주말이네요. ^^ 예쁜 날이 이어지지만, 요즘 다시 한번 건강과 질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시점이에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질병의 개념이 많이 바뀌었고, 그런 맥락으로 전주홍의 『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강력하게 사랑받는 이 책은 의학과 과학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해주더라고요. 사실 저는 의학이나 과학 분야는 잘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의 시선을 가진다면 그 혹은 이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걸 같은 느낌이 들어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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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
전주홍
질병 극복에 도전해온 인류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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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해안이 보이지 않는 것을 견뎌낼 …
- 1. 신의 노여움으로서의 질병 : 신화적 혹…
- 신은 왜 인간에게 고통을 주었을까?
- 숭배와 지배 사이, ‘의술의 신’은 어디서 …
- 미신적 치료에는 어떤 효험이 있었을까?
- 2. 자연적 원인에 따른 질병 : 체액설은 …
- …
최근 이 책은 과학적으로 질병과 의학의 역사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참 흥미로웠어요. 대전환의 관점으로 질병을 이해하는 것은, 고대 신화나 자연적 원인에서 시작해서 현대의학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마음 속 복잡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줄거리는 여러 시대에 걸쳐 질병 해석의 변화를 보여주는데, 각 장에서 다루는 관점이 어우러져 어떻게 의학적 이해가 발전해왔는지를 써내려가고 있었어요. 특히 제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의술과 주술의 경계에 대해 다룬 첫 번째 챕터로,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료하고자 했던 의사들의 관점이 개인의 주관적 고통을 공감하게 해줬던 점이었어요. 정말 이 책이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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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확인하기그리고 2장에서는 질병을 설명할 때 한때 금기시되었던 자연적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4체액설 같은 과거의 병리학도 그리고 비과학적인 관점이 많은 영향을 미친 과정을 읽으며, 우리가 이제 그 잘못된 이론 속에서 어떻게 진화해 나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어요. 기존의 관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쌓인 지식 위에서 새로운 해석이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과학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과학적 믿음이 고통을 해소하지 못하는 부분이 무척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마지막으론 현대 의학에서 관점이 어떻게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어가는지를 다룬 점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나의 유전자가 나의 치료를 결정짓는 사실은 폴 에를리히의 마법의 총환과 같은 독특한 발상에서 나오는 의학의 혁명임을 잘 보여주었죠. 책 속 글귀처럼 의학의 미래에서 환자 개개인의 질문에 대해 더 많은 답이 생길 거란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의학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이란 어떤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그런 점에서 여러 교훈을 주는 이 독서 경험이 하나의 책 추천으로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정말 반가운 시기에 나와 준 책이에요!
저자 ‘전주홍’에 대하여
대학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분자생리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로 분자생리학 연구실을 운영한다. 호기심과 교차적 아이디어를 혁신적 과학 연구의 씨앗이자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창이라고 믿는다. 과학은 끝없는 질문을 던지며 낯선 연결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 정신의 모험이자, 그 경계를 확장하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의학과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어떤 과학자를 길러야 하는지 깊이 고민한다. 과학자는 논문을 집필하는 ‘작가’이자 논문을 비평하는 ‘독자’, 세계를 분해하는 ‘탐구자’,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예술가’, 그리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토론자’로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장해야 한다고 믿는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과학하는 마음》, 《논문이라는 창으로 본 과학》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결국 의학이 발전한 것이 아니라 지식의 축적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깨닫게 된 시간,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시간들이었어요. 여러분도 전주홍의 책을 통해 과거와 대화하며 새롭게 펼쳐질 현대 의학을 이해해보고, 과학적 지식과 인문을 접목할 기회를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남길 독후감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잘 읽혀지길 바랍니다! 또다시 이 위대한 의학사를 통해 많은 학생과 의료인에게 권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책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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