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다소 불안한 시대를 지나며, 제가 가장 궁금하게 생각했던 주제에 관한 책이 있었는데요, 바로 아쉴 음벰베의 ‘죽음정치’입니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억압과 혐오가 성행하는 이 시기에, 이 책은 정말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것 같아요.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게 한 이 책은 앞으로의 세상을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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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정치
아쉴 음벰베
파시즘의 망령, 극우의 부상, 민주주의의 퇴보, 기후위기……
지금 우리에게 요청되는 긴급한 사유
생명정치를 넘어 죽음을 배치해온 근대 정치의 계보!
증오와 적대의 시대를 횡단할 새로운 연대의 윤리는 무엇인가?
동시대 비판적 사유의 최전선에 있는 아쉴 음벰베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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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세계의 시련 6
- 감사의 말 19
- 1장 민주주의로부터의 이탈 21
- 2장 증오의 사회 81
- 3장 죽음정치 125
- 4장 파농의 약국 179
- 5장 숨 막히는 한낮 251
- …
이 책은 사실 처음에는 다소 무겁고 불편한 독서라는 인상을 주었지만, 읽다보니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적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어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었어요. 아쉴 음벰베는 ‘죽음정치’라는 개념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주권과 폭력, 그리고 죽음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그는 민주주의가 분명 항상 소외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그 배경에는 식민역사와 폭력, 사회적 폭력이 있음을 끄집어냅니다. 예를 들어, “국경은 이제 건너가는 장소가 아니라 분리하는 선이다”라고 말할 때는 그 말이 한편으로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현실적이었습니다. 음벰베는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절망을 겪고 있는지를 직시하게 해줍니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자세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죠. ‘죽음’이라는 개념이 사회 전반에 어떻게 조직적으로 배치되는지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이 책은, 당신이 혹시라도 자기 비판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려 했다면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게 만들 것입니다. ‘책 추천’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이러한 통찰력 있는 작품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음벰베는 매우 뛰어난 인문학적 사상가이며,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을 따라가면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읽고 나면 이 책은 결코 가벼운 읽을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 ‘아쉴 음벰베’에 대하여
(Achille Mbembe) 1957년 카메룬에서 태어난 역사학자이자 정치철학자. 탈식민주의 이론과 비판이론, 그리고 생명정치 담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그는 인간 존재가 어떻게 권력과 경제 체제 속에서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 놓이는지, 그리고 자본주의와 식민주의가 어떻게 현재를 규정하는지 탐구해왔다. 특히 ‘죽음정치necropolitics’ 개념은 오늘날 주권과 폭력, 죽음의 관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틀이 되었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서 정치학 고등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컬럼비아대학교 역사학 조교수,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역사학 조교수를 거쳤다. 이어 세네갈 다카르의 아프리카 사회과학 연구 이사회CODESRIA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아프리카 학문 공동체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 사회경제연구소WISER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듀크대학교 등의 방문교수로도 초빙되었다. 대표 저작으로는 《포스트식민성에 대하여De la postcolonie》(2000), 《네그르 이성 비판Critique de la raison nègre》(2013), 《죽음정치Politiquesde l’inimitié》(2016), 《브루탈리즘Brutalisme》(2020), 《지구적 공동체The Earthly Community》(2022) 등이 있다. 그의 업적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2015년 독일의 게슈비스 터-숄상Geschwister-Scholl-Preis, 2018년 게르다 헨켈상Gerda HenkelPrize, 그리고 2024년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중 하나인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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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확인하기이 책은 민주주의의 퇴보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매우 실감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은 물론, 일상에서 삶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네요. 제가 느끼기에, 아쉴 음벰베의 ‘죽음정치’는 단순히 사상적인 담론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주요한 이슈들의 본질을 낱낱이 보여줍니다. 또한, 독자들이 이러한 인간 조건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더 나아가 나쁜 권력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기를 희망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진정한 ‘책 추천’이 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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