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또 못 버린 물건들』, 시/에세이 분야 68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은희경 작가님의 ‘또 못 버린 물건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요즘들어 물건에 대한 애착과 그 물건이 담고 있는 기억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마음이 더 강해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물건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연결된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는 기회를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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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못 버린 물건들

은희경

“이런 순정을 잊기는 어려운 일이다”
효율과는 상관없는,
오래된 물건이 건네는 조금은 소심한 위로!
12년 만에 선보이는 은희경의 신작 산문

『또 못 버린 물건들』, 시/에세이 분야 68위,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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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0 내 물건들이 나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
  • 1 술잔의 용량은 주량에 비례하지 않는다 ……
  • 2 감자 칼에 손을 다치지 않으려면 … 21
  • 3 나의 구둣주걱, 이대로 좋은가 … 31
  • 4 우산과 달력 선물하기 … 39
  • 5 친구에게 빌려주면 안 되는 물건 … 47
  • 6 다음 중 나의 연필이 아닌 것은? … 57
  • 7 다음 중 나의 사치품이 아닌 것은? … …


은희경의 ‘또 못 버린 물건들’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작가는 물건에 얽힌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그 과정에서 물건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필자의 기억 속에서 떠오르는 맥주잔이나 연필 같은 물건들이 상징하는 것은 단순한 물질 이상의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술잔 세트를 처음 마련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자녀들을 키우며 다소 고단했던 시절에, 갑자기 찾아온 친구들과 나누었던 맥주 한 잔이 얼마나 소중했던가. 언뜻 보기엔 평범한 잔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의 일부분이었고 마음속에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처럼 물건들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순간과 경험을 떠올리게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책에서 소개된 여러 물건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존재하는 것들이라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은희경 작가는 독자가 이 물건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게끔 이끌어준다. 예를 들어, ‘다음 중 나의 연필이 아닌 것은?’ 같은 질문은 독자로 하여금 나의 과거를 반추하게 만든다. 나에게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지거나 잊혀진 물건들이 있을 것이다. 이 질문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물건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그리고 작가는 이러한 돌아봄을 통해 물건이 단순한 소유물일 뿐만 아니라, 나의 정체성과 기억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그런 점이다. 물건들과 함께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를 꺼내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층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정작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물음과 함께 말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독자에게 생각할 기회를 준다. 내가 가진 물건들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진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물건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고, 그것이 주는 감정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저자 ‘은희경’에 대하여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중국식 룰렛』 『장미의 이름은 장미』 ,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빛의 과거』 ,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이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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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은희경의 ‘또 못 버린 물건들’은 물건을 통해 인간사와 정서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건 하나하나에 담긴 기억과 감정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죠.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 이상으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리고, 과거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로서, 물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에 따른 감정의 맥락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해준 책이네요. 혹시 물건을 세심히 살펴보면서 각자 담고 있는 감정을 되새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강력히 책 추천해드립니다! 당신의 물건이 당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 안에 담긴 기억들이 당신을 놀라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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