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읽었던 책은 바로 김유민 외의 『서울대의 이슈: 혹은 우리의 문제』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생들이 현재 사회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사실 요즘 사회적 이슈가 많다 보니 저 역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통해 그 이면에 흐르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정한 사회적 위치에 놓인 서울대생들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책 추천을 하기에 앞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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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이슈: 혹은 우리의 문제
김유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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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나와 계엄, 계엄과 서울대, 서울대와 나 |…
- 서울, 2020년대 초, 학생사회에 대한 회…
- 어떻게 하면 사랑을 끌어와서 불안함을 씻을 …
- 어떤 시절의 증명과 저널 | 윤성은
- 세상에 감응되기,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기 …
- ‘듣말쓰’를 아시나요 | 김현서
- 저널, 그 이후 | 장하엽
- 나는 쓰지 않았고, 썼다 그리고 쓰지 않았다…
- …
책의 첫 장부터 저를 강하게 끌어당긴 부분은 손원민님의 에세이 부분이었는데, 서울대생으로서 갖는 책임감과 학벌주의에 대한 문제를 다룬 내용이었어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나오듯, 서울대라는 존재가 마냥 부정할 수 없는 특권이자 문제라는 사실을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학벌주의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정치 계의 여러 이슈와 얽혀서 서울대라는 특수한 위치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연결되는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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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확인하기그리고 이강님의 회고를 통해서도 학생 언론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언론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언론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해주었죠. 그러나 현실에서는 학생 언론이라는 이유로 자주 무시당하는 상황들이 참 씁쓸했어요. 그런 부분들이 책 속에 담긴 여러 에세이에서 각별하게 다뤄지니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많은 감정이 오갔답니다.
윤성은님의 에세이에서는 청년 담론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대변할 수 있는 존재가 과연 누구인지, 그런 존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 고민은 개개인로서도, 또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동시에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습니다. 학생사회의 탈정치화 논의는 제가 속한 공간에서도 피할 수 없는 주제라서 더 공감이 갔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적잖은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읽었던 천세민님의 글에서는 사회적 아픔이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실감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해방’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은 굉장히 감정적이었고 제가 그 안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드는 부분이었어요. 저 역시 주변의 소외된 목소리와 억압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습니다. 이 책이 단순한 에세이들이 아닌, 각기 다른 목소리들이 모여 진짜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느낌이었어요.
저자 ‘김유민 외’에 대하여
2022년 1학기 『서울대저널』에 들어가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 2024년 편집장과 교육부장을 거쳤다. 출판공동체 편않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인터뷰 기사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책 읽을 사람 구합니다!”」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 글에서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동경을 넘치게 드러냈지만, 다소 방향을 틀어 사회학과 대학원에 진학했고, 문화와 젠더를 연구할 생각이다. 지금은 마크 피셔의 『자본주의 리얼리즘』(2판, 박진철 옮김, 리시올, 2024)을 펼쳐 둔 채 저자 소개를 쓰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목소리와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서울대의 이슈: 혹은 우리의 문제』는 단순히 서울대생들의 고민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 봐야 할 주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 추천을 강력히 하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부딪히고 있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해 줄 이 책을 통해 하나의 정체성으로 환원되지 않은, 수많은 개인들이 느끼고 있는 고민들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으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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